이틀간 공연보는 내내 많이 행복했어요^^ 

서울역에 도착해 혜화역까지 오니 크게 광고판이 보이고 점점 심장이 콩닥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어요~

올해 정기공연을 처음 봤던 저로서는 현대무용의 매력에 푹 빠질 수있는 정말 선물같은 공연이었어요.

boulevard- 첫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개인적으로 경쾌한 느낌에 부드러운 몸짓이 참 매력있었어요.

thank you- 강혁님과 김성현님의 매력에 퐁당^^ 김성현님 정말 귀여우셨어요~

김성현님의 블랙박스 공연도 정말 성현님만이 소화할수있는 매력이 넘쳐서 최고였구요~

나무 -이선태님 공연도 몰입해서 봤어요~나무의 움직임...동작하나하나 집중해서 본거 같아요.

egoism- 나라님 샛별님..종경님과 보람님까지 조금은 어렵게 느껴진 부분도 있었지만 몸짓에 집중해서 본것같아요.

우리는 영웅을 믿지 않는다-  안남근님의 슈퍼맨복장이 정말 매력적이었구요~^^ 중간중간 위트있게 유머러스한 부분도 참 좋았어요~단체군무부분은 늘 느끼는거지만 짱 멋있습니다!!!

플랫폼- 임종경님이 관객석으로 내려오셔서 첨엔 놀랬는데 무용수분들이 다나오셔서 진짜 놀랬는데요~ㅋㅋㅋ 눈이 호강했네요~가까이서 보니 다들 선남선녀이시드라구요.단체군무도 멋있구 반복되는 동작에 힘들었을텐데 열정을 다해 추시는 모습 정말 최고였습니다.

우리가 잃어버린 것- 안남근님과 천종원님의 매력에 퐁당~특히 천종원님의 유머넘치는 표정에 재미나게 봤던 작품입니다~정혜민님의 파워넘치는 동작도 기억에 남네요~

심포지온- 여성무용수분들 한분한분 기억할 수있는 무대이고 멋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좋았어요^^ 정말 춤꾼이신 진욱님 덤블링 완전 멋있었던 남근님 그리고 원호님까지 한분한분 떠올리며 그날의 무대가 다시금 연상이 되네요~

노코멘트와 마음은 개인적으로 보고싶었던 단무였는데요~ 노코멘트는 음악과 안무들 어느것하나 놓치지않고 보려고 애썻던 것 같아요~손뼉까지 같이 치면서 ㅋㅋㅋ 무대에 내려오셨을때는 저도 모르게 괴성을 ^^ 마음은 한예종때 보고 꼭 다시 보고싶었는데 보게되서 너무 좋았구요~

마지막에 나오는 작품이라 무용수분들 모두 체력적으로 힘들었을텐데 끝가지 멋지게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동받았습니다.  늦게나마 현대무용을 접하고 LDP무용단의 공연을 접할 수있게되서 참 행운인것 같아요~

계속해서 멋진 공연보여주시리라 믿고있구요~저도 현대무용을 사랑하게된 사람으로 공연장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^^

2015년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체력적으로 힘드셨을텐데 에너지 충전잘 하셔서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. 선물같은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하구요~덕분에 무척 행복했습니다^^

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~LDP 무용단 최고!!! 퐈이팅!!!